나이지리아 정부군이 급진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 하람'의 온상으로 여겨지는 도시에서 수색에 나서 최소 30명을 사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합동타격대(JTF)는 1일 밤부터 이 나라 북동부 마이두구리시의 여러 지역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수십명의 청년을 사살하는 한편 검거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마이두구리에 있는 한 병원 간호사는 "JTF가 어제 30구 이상의 시체를 들여왔다. 시신은 대부분 청년들이다"라고 통신에 말했다.
마이두구리는 최근 수년 동안 빈번한 테러 공격을 자행한 '보코 하람'이 근거지로 여기는 곳이다.
한편 마이두구리에 거주하는 전직 장성인 모하메드 슈와(79)가 집안에서 무장괴한 총에 맞아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손님을 가장한 4명의 괴한이 총탄을 발사해 방문객 1명이 숨지고 슈와 장군은 병원으로 옮겨지던 도중 숨졌다"고 말했다.
이날 범행을 누가 벌였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통신은 정부군의 수색작전이 전개되고 나면 '보코 하람'이 보복 차원에서 지역 유력인사에 대한 테러를 벌여왔다고 덧붙였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이지리아군 '테러 온상' 수색 30명 사살
전직 장성, 4인조 무장괴한에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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