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을 둘러싼 여야의 정치공방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권 후보단일화는 정치쇼라고 비판했고 민주통합당은 투표시간 연장을 즉각 수용하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야권 후보 단일화의 폐해와 여성 대통령의 의미를 강조하며 대야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정책과 인물 검증을 피한 채 단일화 이벤트로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 :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는 생각 완전히 다른 동상이몽의 인물 연대로 결국 권력투쟁으로 막을 내릴 것이 틀림 없습니다.]
또 호주법 폐지와 전자발찌 제도에 앞장 선 박근혜 후보에게 여성 정치인 자격이 없다는 민주통합당의 주장은 여성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투표시간 연장을 바라는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는 것은 반헌법적 태도라고 맞받았습니다.
김민영 공동 선대위원장은 중앙 선거대책회의에서 '투표시간 연장과 선거보조금 문제를 연결해 처리하자고 했던 박 후보 측이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민영/민주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했던 말을 자꾸 번복하고 오히려 국민을 우습게 알면서 자신의 말을 뒤바꾸는 것을 장난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투표시간 연장을 위해 국민 서명운동을 벌일 것이라면서 박근혜 후보가 투표시간 연장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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