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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후보단일화 비판"·민주 "투표시간 연장"

<앵커>

대선정국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정치권의 공방이 연일 지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권 후보단일화를 비판했고, 민주통합당은 투표시간을 연장해야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야권 후보단일화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야권의 두 후보는 단일화로 검증을 피해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들"이라면서 "이런 시나리오로 성공한다면 10년 전처럼 권력 나눠먹기에 혈안이 될 것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여성대통령을 비하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정서에 배치되는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선규 대변인은 특히 여성 대통령 주장과 관련해 박근혜 후보가 가부장제의 상징인 호주법 폐지에 앞장섰고, 성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전자발찌 제도를 먼저 제안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투표시간 연장을 거듭 주장하며 새누리당이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는 것은 반헌법적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민영 공동 선대위원장은 오늘(2일) 오전 열린 중앙 선거대책회의에서 '투표시간 연장과 선거보조금 문제를 연결해 처리하자고 했던 박 후보 측이 말을 바꿔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투표시간 연장을 위해 국민 서명운동을 벌일 것이라면서 박근혜 후보가 투표시간 연장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새누리당이 야권후보 단일화를 폄훼하는 데 있어 도가 지나치다'며 후보 단일화는 국민들의 명령이고 역사적으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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