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일 강원지역에서 이틀째 일정을 소화하며 강원도 표심잡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지방재정권 확대 등으로 국토균형발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평화가 경제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강원지역 맞춤형 공약들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춘천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원 미래발전 전략을 위한 전문가 포럼'에 참석해 "지역균형발전에서 훨씬 더 나아가 권한과 재정을 지방에 넘겨서 연방제 수준의 권한을 갖는 지방정부를 운영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지방의 독자적 재정능력 확보 방안으로 현재 8:2인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6:4 수준으로 조정하는 한편 부가가치세의 5%인 지방소비세를 20%까지 높이고 지방세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이와 함께 "강원도 발전의 대전제는 남북평화"라며 "강원도를 `남북한 협력성장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북한강 수자원 공동이용, 우리 어민들의 북한수역 조업과 같은 실질적인 협력사업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조성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후보는 오후에는 서울 성북구 장수마을에서 주거복지와 관련된 정책을 발표한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주거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정책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동네와 골목상권이 살아나 마을 공동체가 함께 번영하는 상생발전의 모델을 통해 `따뜻한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춘천·원주=연합뉴스)
文 "지방재원 늘려 연방제 수준 지방정부 운영"
이틀째 강원 민심잡기…"강원 발전 대전제는 남북 평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