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1일)밤 김포아트홀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상판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늦게까지 일하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정혜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의 김포아트홀 공사현장입니다.
어젯밤 9시쯤 건물 옥상에서 콘크리트 작업을 하던 도중 5층 상판이 건물 내부 3층까지 무너졌습니다.
지금 사고 현장은 접근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그물망 너머로 보이는 사고현장엔 철골 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어 있습니다.
이 사고로 57살 신 모 씨가 숨졌고 53살 권 모 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최초 목격자 : '우르르 꽝!' 하면서 싹 쓸려 내려가는 거, 콘크리트가 쏟아져 내리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굉장히 큰 비명소리, 깔려있는 듯한 비명소리가 나더라고요.]
사고 당시 현장에는 10여 명의 인부가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 인부 : 육중한 저기(콘크리트)가 주저앉았는데 얼마나 그랬겠어요. 비참했죠.]
경찰은 건물 옥상 거푸집에 시멘트를 붓는 작업을 하다가 건물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중간에 4층 공간이 없어요. 극장식으로, 극장 영상홀처럼.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가 하중 때문에 무너져 내린 것으로….]
경찰은 늦은 밤까지 무리한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난 것은 아닌지 현장 책임자 등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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