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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원룸지역 돌며 상습 성폭행한 30대 구속

울산 원룸지역 돌며 상습 성폭행한 30대 구속
울산 남부경찰서는 1일 원룸에 들어가 혼자 사는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김모(33)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8월9일 오전 4시께 울산 북구의 한 원룸 2층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잠들어 있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지난 9월까지 울산 북구와 남구 원룸 밀집지역에서 총 8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여름철 베란다 문을 잘 잠그지 않은 원룸을 노려 새벽 시간대에 범행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씨는 성폭행 후 돈을 빼앗거나 아무도 없는 원룸에서 금품(500만원 상당)을 훔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범행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김씨를 추적해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김씨가 원룸 고층까지 올라가 범행하기도 했다"며 "고층이라고 안심하지 말고 꼭 베란다 문을 잠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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