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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安, '착한 성장' 공감…정책 비전 제시

<앵커>

복지가 성장의 바탕이 되고 성장이 복지를 끌어올리는 선순환. SBS가 착한 성장 사회를 위한 리더십을 주제로 제 10차 미래한국 리포트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 박근혜, 안철수 두 대선후보가 참석해서 착한 성장의 해법과 각자의 정책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SBS 미래한국리포트의 '착한 성장' 제안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경제민주화와 복지가 경제성장의 바탕이 되는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두 후보는 공감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경제민주화와 성장정책은 선후를 따질 수 없을 정도로, 또 긴밀하게 선순환을 이뤄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철수/대선후보 :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서 다시 성장할 수 있는, 여기 표현으로는 '착한 성장', 그리고 제 표현으로는 '포용적 성장'입니다.]

새 성장 동력으로 박 후보는 정보통신기술이 산업에 접목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 경제'를, 안 후보는 개개인이 실패에 대한 부담을 덜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는 '혁신 경제'를 제시했습니다.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는 두 후보 모두 국민 신뢰 회복을 꼽았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정보를 공개해서 투명하게 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고 소통한다. 이렇게 되는 정부를 저는 창조 정부라고 부릅니다.]

[안철수/대선후보 :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먼저 정치가 가진 것을 내려놔야 합니다.]

박 후보는 국민이 하나가 되도록 대통합정신으로 국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현장중심주의와 융합적 사고를 갖춘 수평적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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