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평균 55세가 됐을 때 '요리의 달인' 경지에 오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식료품점 브랜드 '코오퍼러티브 푸드'가 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3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신문은 여성이 50대 중반에 이르면 어림짐작만으로 베이킹 반죽 비율을 맞출 수 있고, 쓰다 남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등 요리에 통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55세 이상 응답자의 80%는 재료가 무작위로 주어져도 맛있는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55%는 고기별로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허브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이 연령대 여성의 절반은 판매용 소스 대신 직접 만든 소스만을 사용하며, 3분의 2는 사전 준비 없이도 무리 없이 빵을 구워낼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설문에 응한 여성들의 대부분은 20대에 요리와 관련한 '중요한 사건'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평균 21세에 첫 케이크를 구웠고, 23세에 처음으로 구운 요리가 포함된 식사를 차렸다.
또 26세에 처음으로 저녁파티에 손님을 초대했고, 27세에는 온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점심을 준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코오퍼러티브 푸드의 홍보담당자 헬렌 넌은 "여성들은 50대에 요리에서 최고 경지에 오르지만, 중요한 경험은 20대에 거친다"며 "요리 실력은 실패를 통해 향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성들, 55세에 '요리의 달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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