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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해 연구·개발에 34억 달러 투자

애플, 올해 연구·개발에 34억 달러 투자
애플이 올 한해 연구ㆍ개발비로 지난해보다 10억 달러가 많은 34억 달러(약 3조7천136억원)를 지출했고, 새로 정식 고용한 인력도 1만2천400명에 달한다고 정보통신 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가 1일 보도했다.

애플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의 연구개발 지출은 지금까지 애플의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큰 것은 물론 증가 폭도 최대인 기록적인 수치이다.

지난 2010년과 2011년의 경우 연구개발비 지출 증가는 60만 달러 정도였고, 2009년과 2010년에는 50만 달러의 증액만 있었다.

이처럼 연구개발비가 급증한 것은 올해 많은 수의 신제품을 한꺼번에 출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애플은 올해 독자적으로 디자인한 최초의 프로세서인 A6를 자체 생산하면서 상당한 시간과 자원을 투입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레티나 맥북 프로를 시작으로 올해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폰5 등은 기존 제품의 연속선상에서 나온 것이지만 기계공학적으로 상당한 변화를 준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이들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은 2012 회계연도 이전에 시작됐지만, 올해 10억 달러의 연구개발비가 증액될 수밖에 없는 주요한 원인일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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