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은 지적재산권(지재권) 분야를 두 나라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최경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는 "양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경주에서 열린 한ㆍ중 FTA 제4차 협상에서 지재권 분야 전문가 대화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1일 발표했다.
양국은 5차 협상부터 별도 작업반을 구성해 협상의 기본 지침과 기술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지재권 분야는 우리나라가 중국측에 계속 요구해왔던 사항"이라며 "우리나라로서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두 나라는 전자상거래 분야의 작업반 신규 설립에도 합의했다.
그러나 상품 분야 자유화 수준에 대한 논의는 양측의 입장이 워낙 커 큰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간 FTA 5차 협상은 중국에서 열린다.
이번 협상에는 최경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와 위지앤화(兪建華)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수석대표로 나섰다.
또 최 대표는 이달중 예정된 한ㆍ중ㆍ일 FTA 협상 개시선언과 관련해 "실무적인 준비는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언제 협상 개시선언을 할지를 3국간에 합의하지 않았다"면서 연기 가능성을 내비쳤다.
(서울=연합뉴스)
한ㆍ중 FTA 협상에 지적재산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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