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현지시간 어제(31일) 오전 10시 반쯤 선양의 한 비행장에서 스텔스 전투기인 젠-31기의 첫 시험비행을 실시했다고 중국 군사사이트인 '초대망'이 보도했습니다.
초대망은 선양비행기제조공사가 만든 제2형 스텔스 전투기 젠-31기가 시험비행에 성공했다면서 상황을 시간대 별로 상세히 전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또 검은색으로 칠해진 젠-31기는 다른 공군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약 10분 동안 비행했으며 착륙할 때 낙하산을 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군사 사이트는 젠-31이 미국의 F-35와 외양이 전체적으로 유사하지만 보다 가늘고 날렵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비행성능과 기동성은 F-35보다 뛰어나지만 무기고 용량과 비행거리는 못미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중국의 환구시보는 젠-31이 쌍발엔진을 갖춘 1인승 전투기라면서 젠-15기를 대체할 차세대 항모 함재기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젠-31기의 시험 비행은 제18차 당대회를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중국인에게 자부심을 심어줘 순조로운 권력교체를 진행하고 센카쿠 열도를 놓고 대립 중인 일본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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