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내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8.1% 늘어난 23조5천490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복지 부문 예산안은 6조1천292억원으로 전체 예산안의 30%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시는 관련 내용을 담은 내년 예산안을 확정하고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전체 23조5천490억원의 예산안 중 실질 예산규모는 20조6천507억원으로, 올해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시가 실제로 집행할 수 있는 예산은 순계 규모에서 자치구 지원 및 부채상환 등 8조2천85억원을 제외한 14조3천98억원으로 6천321억원 늘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18.3% 증가한 6조1천292억원으로, 전체 순계 규모 예산의 29.7%를 차지했습니다.
복지예산은 임대주택 2만2천795호 공급, 영유아 보육료, 국ㆍ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에 사용됩니다.
공원ㆍ환경 분야에는 1.2% 감소한 1조7천660억원, 도로ㆍ교통 분야에는 5.2% 증가한 1조7천546억원, 도시안전에는 10.2% 늘어난 8천780억원이 투입됩니다.
도시기반시설인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분야에는 9천75억원이 투자됩니다.
뉴타운ㆍ재개발 출구 전략과 관련해서는 실태조사 비용으로 72억원, 정비사업 추진위원회 사용비용 보조로 39억원을 각각 배정했습니다.
내년에 서울시민 1명이 부담할 세금은 122만9천원으로 올해보다 0.3% 줄지만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1인당 채무액은 29만원으로, 2만7천원 늘 것으로 추산됩니다.
서울시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3%를 밑돌 것이라는 경기 전망에 재정운용의 기조를 건전재정 유지에 뒀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내년 시세 수입이 올해보다 400억원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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