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이 특검에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소환 전날을 병원에서 보낸 이 씨는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습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씨는 오늘(1일) 오전 9시 50분쯤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삼성병원에 입원해 소환 전날을 병원에서 보낸 이 씨는 양복 차림으로 변호사와 함께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이 씨는 조카 이시형 씨에게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자금 6억 원을 현금으로 빌려준 이유와 그 돈의 출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상은/다스 회장 : (6억 원을 굳이 현금으로 빌려준 이유가 무엇입니까?) (특검 조사실) 안에 들어가서 얘기할게요. (결국, 다스의 자금이 아닙니까?) 안에 들어가서 얘기할게요. (왜 처음에 차용증 없이 돈을 빌려주려 하셨습니까?) 차용증 다 있었죠.]
특히 이 씨는 돈을 빌려줄 당시 이명박 대통령 부부와 상의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 씨에 대한 조사는 이시형 씨가 조사를 받았던 특검 사무실 5층 영상 녹화조사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역시 전 과정이 녹화돼 증거로 남게 됩니다.
특검팀은 이 씨가 고령인데다가 건강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조사실 근처에 의료진도 대기시켜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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