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비만과 운동부족과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주 원인입니다.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에 대한 대처방안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대인들은 당뇨병에 걸릴 수 있는 조건에 너무 많이 노출돼 있습니다.
[임교복/59세 : 평소에 회식을 자주 하는데 고기 종류를 자주 먹죠.]
[권경숙/71세 : 빵이라든가 과자 종류, 떡이라든가 국수 종류 굉장히 좋아하죠.]
얼마 전부터 갑자기 체중이 줄고 자주 소변을 보게 됐다는 60대 남성입니다.
[이윤기/65세 : 어느 날 갑자기 피곤함을 느껴서 밥 먹고 나면 졸립고, 평소에 안 느끼던 증상을 느껴서.]
정밀검사 결과,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환자가 지난 4년 새 24%가량 증가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이 주 원인입니다.
특히, 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욱 무서운데, 심할 경우 신경과 혈관이 손상돼 실명을 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김대중/아주대 의대 아주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 신장이 나빠져서 투석이나 이식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또는 심장이 나빠져서 심근경색 뇌혈관이 나빠져서 뇌졸중 이런 것들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도 당뇨병 때문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당뇨 환자의 사망원인 가운데 합병증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60~80%나 됩니다.
최근 국가차원의 범국민적 프로젝트의 하나인 당뇨병 등록관리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진단과 검사는 물론 사후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류영철/경기도 보건정책과장 : 저희 경기도가 중앙정부와 다섯 개의 시, 광명, 남양주, 안산, 하남, 부천시와 고혈압 당뇨병센터가 참여해서 당뇨병 환자에게 올바른 정보제공과 교육을 통해서 자가 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적극적인 심혈관 예방사업입니다.]
각 센터에서는 건강한 발 관리나 식이요법과 같은 맞춤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활습관의 개선을 도와 시민들의 건강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평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당뇨 조절이 어려웠던 70대 여성입니다.
당 수치를 체크하고 맞춤형 식단을 처방받으면서 그날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점검받습니다.
[장영화/71세 : 음식조절 같은 걸 하니까 덜 피곤하고 덜 지치고, 내 몸이 좀 가벼워져서 많이 좋아지는 거 같아요.]
당뇨를 예방하려면 금주와 금연은 필수입니다.
또 섬유소가 많은 잡곡과 채소, 그리고 해조류 위주의 식단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40대 이상 된 사람이라면 1년에 한 번씩 혈당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의사들이 강조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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