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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역설' 60세 이상 근로세 30세 미만보다 많아

'고령화 역설' 60세 이상 근로세 30세 미만보다 많아
근로소득세를 30세 미만 청년층보다 60세 이상 노년층이 더 많이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 조사 결과 2010년 귀속분을 기준으로 근로소득세를 부담한 60세 이상 근로자는 44만 3천 명으로 40만 명대를 처음 넘어섰습니다.

이들이 부담한 연간 근로소득세는 1조 960억 원으로 1인당 297만 원을 냈습니다.

30세 미만 근로자 366만 5천 명 가운데 세금을 낸 청년층은 189만 5천 명으로 1인당 연간 40만 원의 근로소득세를 내 총액은 7,85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60세 이상 노년층 부담분의 71.6% 수준입니다.

그러나 3년 전인 2007년만 해도 근로소득세를 낸 청년층은 208만 5천 명으로 9,290억 원의 세금을 냈고 60세 이상은 부담자가 19만 7,000명, 이들이 낸 세금은 6,468억 원이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정년퇴직 후에 다른 회사로 재취업하거나 재입사하는 노년층이 많아졌지만 이른바 급여수준이 높은 청년층의 정규직 일자리가 감소한 결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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