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호주 콴타스 여객기 '쓰레기 악취'로 회항

호주 콴타스 여객기 '쓰레기 악취'로 회항
호주 시드니 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콴타스항공 A380기가 '이상한 냄새' 때문에 이륙 30분만에 회항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현지시간)께 271명의 승객을 태우고 시드니 공항을 출발, 싱가포르로 향하던 콴타스항공의 A380기가 이륙 30분만에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승객과 승무원들의 신고에 따라 시드니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일부 승객과 승무원들은 "이륙 직후 마치 무더운 날 쓰레기처리장에서 나는 것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으며 시간이 갈수록 냄새가 점점 심해졌다"고 말했다.

한 여성 승객은 이 악취 때문에 심한 두통을 느끼기도 했다.

이륙 30분만에 긴급 회항해 같은 날 오후 8시께 시드니 공항에 착륙한 A380기는 공항 안전당국으로부터 긴급 점검을 받았다.

콴타스 측은 모든 승객이 공항 호텔에 묵을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다음날 오전 8시께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승객들을 싣고 싱가포르로 향했다.

콴타스 대변인은 "무언가가 타는 듯한 냄새는 아니었다"며 "이상한 악취가 나게 된 원인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드니=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