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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안철수 논문표절 의혹 예비조사 착수

<앵커>

서울대가 표절 의혹이 제기된 안철수 후보의 논문 다섯 건에 대해 예비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유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예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검토 대상은 '표절'과 '중복 게재' 의혹이 제기된 1998년 서울대 의대 석사논문과 1991년 박사논문 등 모두 다섯 편으로, 안 교수가 연구조원 혹은 제 2저자, 제 3저자 자격으로 참여한 논문들입니다.

성노현 서울대 연구처장은 "국정감사 과정에서 조사 요청이 들어온 만큼 어떤 식으로든 응해야 한다는 게 위원회의 입장"이라며 안 후보의 "논문들에 대해 순수히 학술적인 측면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는 3명에서 5명 정도의 학내 교수진으로 구성된 예비조사위를 구성해 어제(31일)부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예비조사는 열흘에서 최대 한달까지 진행되는데, 예비조사 과정에서 표절 의혹 판단이 내려지면 본조사로 이어집니다.

서울대의 예비조사 착수에 대해 안 후보 측은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에 의해 이뤄진 결과로 본다면서, 서울대가 신속하게 예비조사를 마무리 지어 이 문제가 부당한 정쟁의 시빗거리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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