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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회장, 갑자기 입원…1일 특검 출석은?

특검, 계좌 추적 확대

<앵커>

내곡동 사저 특검이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측근과 아들 이시형 씨 사이의 돈거래 정황을 포착해서 계좌추적에 들어갔습니다. 내일(1일) 출석하겠다던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씨는 갑자기 병원에 입원했는데 일단 특검에 나가기는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은 대통령 아들 이시형 씨의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어머니 김윤옥 여사의 측근과 돈거래를 한 내역을 확인했습니다.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시점을 전후해서 돈이 오갔기 때문에 특검은 이 측근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에 나섰습니다.

시형 씨와 돈을 주고 받은 사람은 김윤옥 여사를 수행해온 오랜 측근입니다.

특검은 또 이상은 씨가 회장으로 있는 주식회사 다스의 관리부장의 계좌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이 시형 씨에게 건넸다고 진술한 6억 원이 개인 돈인지 회사자금인지 확인하는 겁니다.

특검팀은 광범위한 계좌추적을 통해 시형 씨가 부지 매입을 위해 농협과 큰아버지로부터 빌린 돈 외에 다른 돈거래를 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내일 특검에 출석할 예정이던 이상은 씨는 심장질환을 이유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 씨 측은 의료진과 함께 내일 예정대로 특검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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