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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커창 부총리, 동생 거취문제 난처"

"中 리커창 부총리, 동생 거취문제 난처"
원자바오 중국 총리 일가의 재산에 관한 폭로 기사를 계기로 중국 고위층의 친인척들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이와 관련해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총리직에 오를 리커창 부총리의 동생 리커밍 국가담배전매국 부국장을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했습니다.

이 방송은 중국 인터넷 사이트들을 인용해 "리커창 부총리가 동생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난처한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자신이 총리에 취임한 후에도 동생이 현직에 남아 있으면 형제간에 부적절한 이해관계가 있다는 정적들의 비판에 직면하게 되고, 그렇다고 동생에게 사임을 강요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 브루킹스연구원의 리청 연구원은 "리커창 부총리가 총리직에 취임하면 동생 리커밍 부국장이 사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논평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은 전했습니다.

중국 국가담배전매국은 연간 수입이 6천만 위안, 우리 돈 10조 원에 달해 중국 전체 재정수입의 7%에서 10%를 조달하고 있는 국무원 직속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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