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의 연합 편대군 훈련(일명 '맥스선더')이 31일 전북 군산의 미 공군 기지에서 열렸다.
특히 미공군 주도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내년 본격 투입에 앞서 시험평가 중인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일명 '피스아이'가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끌었다.
이날 훈련은 적의 기습적인 공중 도발을 저지하고 적 지휘부를 포함한 핵심 표적을 무력화하는 등 한미 연합작전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훈련에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인 '피스아이'를 비롯 F-15K, KF-16, F-16CM 등 한미 공군 전투기 60여대가 참가했다.
훈련은 적의 기습적인 공격이 시작되었다는 가정 아래 적 지역의 도발원점을 타격하라는 명령이 하달되면서 시작됐다.
아군 전투기 40여대는 이륙 즉시 적의 도발원점에 접근, 경로상에서 대기중이던 적군과 도발원점을 정밀 폭격한 후 빠르게 작전기지로 귀환하는 등 공격 전술을 완벽히 소화했다.
아군으로 참가한 미 51전투비행단 80전투비행대대 소속 케이지 대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최고의 기량을 가진 한국 조종사와 함께 서로 신뢰하며 어떠한 임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참관한 미 제7공군 사령관 잔막 조아스 중장은 "한미 공군의 연합작전력을 실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공군과 굳건한 협력을 통해 전쟁 억제를 위한 공군력 증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산=연합뉴스)
한·미 공군연합훈련 군산서 실시
'피스아이' 훈련에 첫 참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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