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쳐 동메달 수여가 보류된 박종우에게 메달 증명서를 발급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가 발급한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동메달 증명서에 박종우의 이름과 함께 남자축구 동메달리스트라는 문구가 쓰여있고 하단에는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의 사인이 인쇄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종우는 일본과 3-4위전을 마친 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관중석에서 건네 받고 그라운드를 질주해 IOC로부터 동메달 수여가 보류된 채 국제 축구 연맹 FIFA가 진상조사 중인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가 박종우에게 메달 증명서를 발급한 것을 놓고 축구협회는 신중하게 접근했습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박종우가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한국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 메달리스트가 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이번 증명서 발급과 박종우에 대한 징계 여부는 별개 사안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OC, 박종우에게 '동메달 증명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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