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는 워싱턴DC가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권에 머문 3박4일간 자택 소재지인 시카고를 베이스캠프 삼아 지냈다고 백악관 측이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미셸 여사는 샌디가 미국 동북부 지역을 강타하기 전인 지난 28일 워싱턴DC를 떠났다.
미셸 여사는 원래 29일 워싱턴DC에서 접전지 아이오와 주로 곧바로 이동, 캠페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허리케인으로 인해 발이 묶일 것을 우려해 하루 전인 28일 시카고를 찾았다.
미국 대선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지만 백악관 측은 "시카고에서 공식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미셸 여사가 시카고 남부 켄우드 지역의 자택에 머물고 있는지, 제3의 숙소를 이용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셸 여사는 시카고에서 30일 하룻밤을 더 보내고 31일 허리케인 피해 복구작업이 한창인 워싱턴DC로 돌아갈 예정이다.
워싱턴DC의 주요 공항들은 29일 항공편을 모두 취소하고 잠정 폐쇄했으나 30일 오후부터 도착편에 한해 운행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시카고=연합뉴스)
미셸 오바마, 허리케인때 자택 있는 시카고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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