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북부에 있는 항구도시 발파라이소 의회 앞에 파란색 '인간 물고기 떼'가 등장했습니다.
환경운동단체인 '그린피스' 회원 50명이 온몸에 파란색 물감을 묻히고 물고기로 변장한 것입니다.
시위가 벌어진 지역인 발파라이소는 남미 지역 제1의 항구도시인데요, 회원들은 '이 지역 어민들이 물고기를 마구 잡아들이는 바람에 해양생물이 멸종될지도 모른다'며, 어획량과 불법 남획을 규제하는 특별법 제정을 외치며 이런 시위를 벌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