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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美 '골든 글러브' 첫 도전…수상 여부 촉각

<앵커>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포지션 별로 최고의 수비력을 보인 선수에게 시상하는 '골드 글러브' 우익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가 홈런성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냅니다.

정확하고 강한 송구로 홈으로 뛰어들던 주자를 아웃시킵니다.

추신수는 올 시즌 주자를 잡아내는 어시스트를 7개 기록했고, 154경기에서 실책은 단 2개만 범해 수비율 9할 9푼 3리로 클리블랜드의 오른쪽 외야를 든든히 지켰습니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의 제프 프랑코어, 오클랜드의 조시 레딕과 경쟁합니다.

두 선수에 비해 수비율에서는 단연 앞서고 어시스트 숫자에서는 뒤집니다.

2010년까지 우익수로 10년 연속 수상했던 양키스의 이치로는 후보 명단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는 30개 구단 감독과 코치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한국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와는 달리 철저히 수비 능력만 살핍니다.

수상자는 내일(31일) 오전에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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