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겨울 추위가 밀려오면서 설악산에는 지난해보다 열흘이나 빠른 첫 눈까지 내렸습니다.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상 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11월을 코앞에 두고 계절의 흐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고 바람도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갑자기 추위가 밀려오면서 설악산에는 오늘(30일) 첫 눈이 내렸습니다.
기온이 영하 4.4도까지 내려가면서 기록된 설악산의 첫 눈은 지난해보다 열흘이나 이른 것입니다.
오후 들어 잠시 올랐던 기온은 밤부터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상 2도까지 떨어지면서 초겨울 처럼 춥겠습니다.
철원과 문산, 이천 등 중부 내륙의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목요일인 모레도 내일과 비슷한 추위가 이어지겠고 금요일에는 서울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 오후부터 물러가겠지만, 당분간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동해안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강원 산간에는 약한 눈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설악산에 첫 눈…내일 서울 2도 '초겨울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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