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경찰서는 가짜 경유를 판매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기름탱크를 파손한 혐의로 주유소 관리소장 32살 권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경유에 등유를 섞어 판매한 주유소 업주 39살 최 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최 씨 소유의 주유소에서 관리소장으로 일하던 권 씨는 경찰이 수사 목적으로 봉인한 기름탱크를 파손한 뒤, 저장돼 있던 기름 3만 4000리터를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 고양과 파주에서 주유소 두 곳을 운영한 최 씨 등은 경유를 주유할 때 등유가 섞이도록 하는 장치를 설치하고, 리모콘으로 이를 조작해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시가 1억 8000만 원 상당의 가짜 경유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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