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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대, 중국 지린대와 교류 강화

북한 김일성대, 중국 지린대와 교류 강화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중국 동북 지역의 명문 국립대인 지린(吉林)대학과 인재, 학술 분야 교류를 강화하고 나섰다.

30일 지린대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일성대 당위원회 김태희 서기를 단장으로 한 북측 대표단은 지난 23~28일 지린성 창춘(長春)에 있는 지린대를 방문해 토론회와 교내 시찰, 양 대학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지린대측은 이번 회의에서 양 대학이 과학 연구와 학술 교류, 교원 상호방문, 대학원생 양성 등의 협력사업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지린대는 대학평가기관인 중국교우회망(校友會網)이 올해 초 발표한 중국 전체 대학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

동북3성 소재 대학 중에서는 최고 순위다.

지린대와 김일성대는 지난해 6월 정식으로 국제합작합의를 체결했으며 2개월 뒤 지린대 당위원회 천더원(陳德文) 서기가 중국측 대표단을 이끌고 김일성대를 방문한 바 있다.

지린대는 또 지난해 말 중국 상무부가 주관한 북한 나선특구, 황금평·위화도특구 담당 관리들의 국외연수를 위탁받아 양 경제특구를 관리하는 북한 실무진을 대상으로 중국의 경제특구 관리 모델과 개발 전략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

(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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