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뒤 이를 빌미로 금품을 갈취한 10대 청소년들이 검거됐습니다.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을 유인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16살 A군과 B양 등 청소년 3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사흘 전 경기도 남양주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을 폭행한 뒤 현금 10만원과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학교를 중퇴한 B양은 스마트폰 채팅으로 남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맺은 뒤 모텔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A군 등에게 연락했고, A군은 남성을 상대로 경찰에게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고,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이들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청소년 3명은 서울 노원경찰서에서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가출 후 생활비가 없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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