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부평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돼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을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개통으로 인천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50분 대면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과 부천 시민은 지금 새로운 지하철 시대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은 서울 온수역에서 부천시청을 거처 인천 부평구청역을 잇는 총 연장 10.2km 구간입니다.
연장 구간에는 부천 까치울과 부천시청역을 거처 인천 지하철 1호선으로 연결되는 부평구청역까지 9개 역이 들어섭니다.
총 1조 1800여억 원이 투입돼 착공 8년여 만에 완공돼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인천에서 서울 강남지역까지 그간 갈아타야 했던 불편 없이 54분이면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오명숙/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 2시간이었던 서울 가기가 두려웠는데 집 앞에 지하철이 생겨서 너무 교통이 편리한 것 같아서 좋습니다.]
인천과 부천지역 인사와 주민은 새로운 지하철 시대를 여는 개통식과 함께 축하 행사를 했습니다.
[김만수/경기도 부천시장 : 서울과 인천을 양 날개로 해서 비상하는 문화 특별시 부천이 기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송영길/인천광역시장 : 우리 인천과 부천이 서울 강남과 직선으로 연결되면서 30분 이상 단축돼서 엄청난 교류와 생활과 경제, 문화 교류에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천과 부천은 대중교통이 사통팔달로 이어지면서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에 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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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인천세계장애대회"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립니다.
국내외 100개국에서 장애인 3천여 명이 참가할 인천세계장애대회는 아태장애인대회를 시작으로 아태장애포럼, 세계자활협회 대회가 민간단체 주최로 차례로 열리고, 정부가 주도하는 UN 에스캅 고위급 회의를 끝으로 대단위 막을 내립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권리실현을 위해 진행해온 제2차 아태장애인 10년에 대해 평가를 하고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될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을 위한 인천전략이 수립, 선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