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에서 교회를 노린 자폭테러가 일어나 최소한 8명이 숨지고 145명이 다쳤다고 AFP가 보도했습니다.
국가재난관리청 지역조정관 무사 일랄라는 카두나 시내에서 발생한 자폭 공격으로 지금까지 153명이 죽거나 다쳤다며 사망자에는 자폭범도 끼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자폭범이 카두나 말랄리 지구에서 폭발물을 적재한 지프를 몰고 신자들이 가득 찬 성 리타 교회 안으로 돌진했다고 전했습니다.
즉각적으로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는 그룹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간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보코하람이 유사한 테러를 저질러왔으며 작년 기독교도에 대한 테러를 확대한 이래 폭탄과 총기로 교회들을 공격해온 바 있습니다.
무슬림이 압도적으로 많은 북부와 기독교도가 다수인 남부 사이의 이른바 '중간 지대'에 위치한 카두나에선 종교 유혈분쟁이 빈번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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