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전역이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카리브 해역을 통과하면서 59명의 인명 피해를 낸 샌디는 미국 동부 해안으로 접근해 오늘(29일) 오전 델라웨어주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언론은 '프랑켄스톰', '슈퍼스톰' 등으로 불리는 샌디가 다른 두 개의 겨울 계절성 폭풍과 만나 미국 국토의 3분의 1, 미국민 5천만에서 6천만 명에게 피해를 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기상 당국도 샌디가 엄청난 폭우와 돌풍, 강한 눈을 동반하고 동부 해안에서 오대호까지 800마일에 걸쳐 피해를 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해안 지역의 수백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미국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시와 뉴욕주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뉴잉글랜드 지역에 이르는 모든 지방 정부가 잇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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