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고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베팅 사이트'에선 오바마 대통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현재 세계 최대의 예측시장 사이트인 `인트레이드 닷컴'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할 확률은 63.1%로 나타나 롬니 후보(36.6%)를 비교적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되면 1달러당 약 37센트의 수익을 얻는 데 비해 롬니 후보가 이기면 약 63센트를 벌어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측시장이란 특정 주식이나 이벤트에 대해 베팅을 하고 그 주장이 실현되면 기대 수익을 얻게 되는 일종의 `정보선물거래시장'으이며 주가가 높을수록 많은 사람이 가능성을 크다.
인트레이드 닷컴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 확률이 지난달 약 80%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추세적인' 하락세를 보이다 최근 들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선거인단 확보 경쟁도 오바마 대통령이 281명을 확보해 235명으로 예상되는 롬니 후보을 제치고 재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콜로라도주와 버지니아주는 경합주로 분류됐다.
또 다른 예측시장인 `아이오와 전자시장(IEM)'에서는 이날 현재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전국 득표율 지수가 51~52%로, 롬니 후보(48~49%)를 앞섰으나 격차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선거인단 확보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약 63%로, 롬니 후보(약 37%)를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의 정치분석가 네이트 실버의 블로그인 `파이브서티에이트(대선 선거인단 538명을 의미)'의 전망 지수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수는 각각 295.5명과 242.5명으로 나타났다.
각종 여론조사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작성하는 이 전망 지수에서 대선 승리 확률은 오바마 대통령이 73.6%, 롬니 후보는 26.4%로 각각 조사됐다.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대선 베팅 사이트선 오바마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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