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이 이른바 '축승금' 명목으로 금품을 주고받은 아마추어 농구 심판과 지도자들을 조사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학교 농구부 관계자들에게서 수년 간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아마추어 심판 2∼3명과 이들에게 금품을 건넨 학교 농구부 관계자 수십 명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이외에 상대적으로 금품 액수가 적은 심판이나 지도자, 농구부 지도자 수십 명은 해당 교육청에 기관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품수수 사건에 연루된 농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경찰이 한 학부모의 투서를 받고 학교 농구 지도자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불거졌다.
해당 지도자가 심판들에게 '축승금' 명목으로 돈을 건넸다고 진술하면서 경찰 수사는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부산경찰청은 조만간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연합뉴스)
부산경찰, 아마 농구심판 금품수수 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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