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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5호골 폭발…2-0 팀 승리 견인

<앵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손흥민 선수가 시즌 5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전반 13분 만에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루드네프스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2경기 만에 나온 시즌 5호골로, 득점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후반 18분 터진 쐐기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손흥민이 몸싸움을 펼치며 측면을 돌파한 뒤 판더바르트에게 찔러줬고, 판더바르트의 패스를 받은 루드네프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함부르크는 리그 4위로 뛰어 올랐고, 손흥민은 독일 빌트지로부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구자철은 결장해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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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 펼쳐진 K리그 1,2위 대결은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선두 서울은 전반 26분 에스쿠데로의 골로 앞서 갔습니다.

2위 전북은 후반 14분 이동국의 다이빙 헤딩슛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동국은 시즌 20호골로 득점 선두 서울의 데얀을 7골차로 추격했습니다.

서울은 7경기를 남기고 전북과 승점 7점차를 유지해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인천은 설기현의 결승골로 광주를 꺾고 1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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