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경쟁 갱단원 수십명을 무참히 살해한 일당이 당국에 체포됐다.
멕시코 북부 누에보 레온주 당국은 40건 이상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로스 세타스' 조직원 4명을 구금했다고 현지 언론인 '밀레니오'가 전했다.
호르헤 도메네 주 정부 치안대변인은 피의자들이 경쟁 갱단원들을 납치해 살해했으며 몸값을 노린 납치극도 벌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주로 멕시코 제2도시인 몬테레이 외곽 지역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체포 당시 마리화나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멕시코 특수부대 탈영병들이 만든 '로스 세타스'는 최대 마약조직으로 북부 지역에서 경쟁 조직인 '골포' 등과 마약밀매 주도권을 놓고 혈투를 벌어왔다.
이 조직의 두목으로 알려진 에르베리토 라스카노는 최근 군 당국과 총격 과정에서 살해됐으나 시신이 곧장 탈취되면서 사망 진위 여부에 논란이 일어 왔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살인만 40건' 멕시코 마약조직원 4명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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