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에서 생산되는 배가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예년보다 수출 가격이 30% 이상 높아 농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황현구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세종시 금강배.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배를 선별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크기와 모양, 당도를 까다롭게 따져 정성스럽게 포장합니다.
연말까지 250t의 배가 선적됩니다.
미국은 농산물 검사가 엄격하기로 유명해 좀처럼 수출길을 뚫지 못하는데 금강배 영농조합이 대미수출단지로 지정되면서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올해는 수출 가격이 30% 이상 올라 낙과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 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탄생 이후 처음으로 농산물이 미국에 수출되면서 세종시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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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당도가 뛰어나 인기를 끌고 있는 금강배, 미국을 발판으로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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