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적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일가친척이 3조원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기업 공시와 규제당국의 자료를 인용해 1992부터 2012년 까지 원 총리의 자녀와 동생, 처남, 어머니 등의 명의로 등록된 자산이 최소 2조 9천 567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원 총리가 권력 핵심에 있던 이 기간 동안 원 총리 일가의 재산이 크게 늘었다면서 투자처는 은행과 귀금속, 리조트, 통신회사,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 두루 걸쳐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원 총리는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국무원 부총리를 거쳐 2003년부터 총리로 재직해왔습니다.
원 총리는 다음달 8일 열리는 18차 당대회를 거쳐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주요 공직에서 물러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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