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오늘(26일) 마지막 도전을 시작합니다. 나로 우주센터로 바로 가보겠습니다.
최고운 기자! (네, 나로 우주센터에 나와있습니다.)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발사체의 마지막 발사를 앞두고 비가 내리면 어떻게 하나, 또 기기에 이상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걱정들이 많았는데요.
다행히 예정했던 대로 오늘 오후 발사가 가능해졌습니다.
한국과 러시아 기술진들은 어젯밤 비행시험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최종 예행연습에서 나온 데이터들을 꼼꼼하게 분석한 끝에, 오늘 발사해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발사 시각은 오후 3시 반부터 7시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확한 시간은 기상상황과 우주물체 등과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늘 오후 1시에 최종 발표할 계획입니다.
현재 이곳의 날씨는 구름은 끼어 흐리긴 하겠지만, 낙뢰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예보돼 발사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 준비는 뒤인 7시쯤, 연료 탱크와 배관 등을 청소하는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연료와 액체 산소를 넣고 발사체 기립 장치를 철수시킨 뒤, 발사 명령만을 앞두게 되는데요.
우리나라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 이제 우주를 향해 힘차게 솟아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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