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6일)은 잠시라도 시간을 내서 포근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시면 좋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1도, 대구는 23도까지 올라서 오늘보다도 높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출·퇴근길에는 겉옷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 나로호 발사가 이뤄지는 고흥지역은 대체로 흐릴 텐데, 지상 바람은 초속 3~4m 정도로 발사에 지장을 주지 않겠습니다.
토요일인 모레는 전국적인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비 역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면서 꽤 요란하게 지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엔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텐데, 낮 기온은 대부분 20도 이상 올라서 포근하겠습니다.
일요일은 쾌청하겠지만, 밤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다음 주엔 점점 추워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