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최고 지도자 물라 모하마드 오마르가 미국과의 대화를 재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마르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 축하 메시지를 통해 "외국인들과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군사력과 함께 정치적 시도를 계속할 것"이며, 이를 위해 카타르에 정치사무소 형태의 정치조직을 설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마르는 또 탈레반이 미국과의 협상 조건으로 내세웠던 관타나모 미군 수용소에 수감된 포로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프간 인접국들에 대해 내부문제에 개입하지 말 것을 촉구하면서 탈레반 무장세력이 아프간 주둔 연합군과 아프간군을 상대로 한 내부자 공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은 고위 국방 관리들이 동맹국들과 함께 말리와 북아프리카지역의 알카에다 연계세력에 대처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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