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비해 `2주 간 지지율 4%포인트 상승'을 내부목표로 정하고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25일 "문 후보 지지율이 4%포인트 오르면 안 후보와 동률이거나 소폭 역전할 수 있다"며 "11월초 단일화 정국을 고려할 때 이를 달성하면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유권자들이 10월 초순 이후 2주 가량 관망 상태로 돌아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거나 정체상태를 보였지만 10월말로 접어들면 지지후보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해 있다.
또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가 안 후보보다 5%포인트 전후로 뒤지고 있고, 두 후보의 지지율 추이가 한 후보가 오르면 다른 후보가 그만큼 내려가는 식의 `제로섬' 양상을 보인다는 판단이 반영돼 있다.
문 후보 측은 4%포인트 상승에 사활을 걸고 선대위 차원의 고공전과 별개로 당 조직과 현역의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지자, 유권자와의 대면접촉을 넓히는 선거전을 펼칠 방침이다.
다음달 초까지 전 지역의 시도당 선대위를 구축해 전국 단위의 조직정비를 완료하고, 24일 국회 국정감사가 끝남에 따라 현역의원들도 내달초까지 지역구 당원교육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캠프 관계자는 "향후 2주는 매우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당의 변화와 쇄신 의지를 인정받고 수권정당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얻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측, '지지율 4%P 상승'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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