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 아들 이시형 씨가 오늘(25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해 이시간 현재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현 기자! 이시형 씨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시형 씨는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특검에 출석해 7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진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청와대 경호를 받으며 출석한 시형 씨는 취재진 질문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습니다.
[이시형 씨 : (왜 명의를 빌려주셨습니까?) 특검에서 다 설명드리겠습니다.]
[(대통령 지시 받으셨습니까?) 그것도 안에서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은 씨로부터 6억 원을 왜 현금으로 받으셨습니까?) 그것도 조사 때 있는 대로 다 설명드리겠습니다.]
[(진술내용 아버지와 상의하고 나오셨습니까?) 있는 대로 다 설명드리겠습니다.]
[(국민께 한 말씀 해주시죠.) 있는 사실대로 성실하게 설명드리고 나오겠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아들이 검찰이 아닌 특정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설치된 특별검사에 소환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팀은 시형 씨를 상대로 부동산실명법 위반 여부와 배임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형 씨는 땅값 12억 원을 마련하는 과정이나 부동산 매입 과정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가급적 한 차례 조사로 마칠 수 있도록 밤늦게까지라도 충실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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