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켈리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북한 비핵화는 아마도 불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외교원이 주최한 국제회의 참석차 방한한 켈리 전 차관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하기 전까지 통틀어 유일하게 성취한 것이 핵무기이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켈리 전 차관보는 "북한은 자랑으로 삼을만한 것이 하나도 없기에 핵무기 보유를 자랑스러워한다"면서 "이 때문에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거나 아마도 불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켈리 전 차관보는 내년 6자회담 재개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북한의 판단이 바뀌지 않는 한 6자회담이 북핵 문제의 교착 상황을 해결할 수 있겠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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