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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문재인, 反 국가사건 가해자 다수 변호"

심재철 "문재인, 反 국가사건 가해자 다수 변호"
새누리당은 25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해 "반국민적이고 무책임한 후보들"이라며 자질 검증 공세를 이어갔다.

심재철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문 후보가 1989년 부산 동의대 사건의 가해자측 변호를 한 사실을 언급하며 "경찰관 희생을 외면한 문 후보가 이제 와서 경찰관 3만명 증원을 약속한다"고 비판했다.

또 "이율배반적 공약을 내기에 앞서 동의대 사건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밝히고 희생자 유족에게 사과한 뒤 추모비에 참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부위원장은 문 후보 또는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들이 맡은 1997년 원양어선 조선족 선상반란사건, 1999년 영남위원회 사건, 지난해 삼호주얼리호 사건 등에 대해서도 "반국민적, 반국가적 사건의 가해자를 변호하는 사건을 다수 수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도 전날 발표한 정치개혁안과 관련, "구체적 추진방안이 없이 뜬구름 잡는 정책이어서 같은 야당에서도 비판한다"며 "구체적인 것을 물으면 `국민에게 맡긴다'는 무책임적인 무개념 발언을 하는데 국정철학이나 로드맵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단 내지르고 비판하면 국민 뒤에 숨는 무책임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간보기 포퓰리즘 정책이 대선전략인 것 같은데 알면 알수록 흐릿하고 불투명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홍문종 조직본부장은 문재인 후보에 대해 "어제 공직배제 기준으로 5대 비리를 밝혔는데 여기에 대다수 능력있는 젊은이의 취업기회를 박탈한 아들의 맞춤형 불공정 특혜 취업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에겐 엄하고,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분은 우리나라의 법과 원칙을 지키는 선진사회를 이끌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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