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3학년까지 시행하는 무상급식을 전학년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학부모와 일선 학교 교사의 생각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산시교육청이 ㈜리얼미터에 의뢰, 지난달 10일부터 12일간 부산지역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교장, 교감, 교사) 300명씩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의 88.7%가 무상급식 확대에 찬성했다.
그러나 학교 관계자는 60.6%만 무상급식 확대방침에 동의했다.
특히 무상급식 예산을 부산시와 기초단체가 분담하지 않으면 부산시교육청이라도 무상급식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에 학부모는 63.3%가 찬성했다.
반면 학교 관계자의 찬성률은 불과 26.7%에 그쳤다.
또 무상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부모는 65%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학교 관계자는 53%만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연합뉴스)
부산 무상급식 확대방침 학부모·교사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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