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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펀드' 출시 사흘간 155억 원 모아

`문재인 펀드' 출시 사흘간 155억 원 모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측은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 22일 출시한 `문재인담쟁이펀드'가 출시 사흘째인 24일 오후 1시 현재 154억6천1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문 후보측 선대위 우원식 총무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와 같은 상황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 정도면 목표액인 200억원을 달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차츰차츰 개미군단이 몰려들고 있다. 오늘 중으로 입금 안하면 참여하지 못할 수 있으니 참여할 분들은 서둘러 달라"며 "사흘만에 마감이 임박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친구끼리 모은 곗돈 1천만원을 보낸 분도 있고, 독일 장기 출장 중 해외에서 보낸 분도 있고,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자금을 모으는 심정이라며 돈을 보내온 분도 있다"고 소개했다.

문 후보측은 모금 초기 신청자가 몰려 가입접수 홈페이지가 다운되자 "`돈도스'(돈과 디도스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펀드 출시 이후 후원액도 증가세를 기록, 15억8천만원에 달했다고 우 본부장은 전했다.

문 후보측은 `시민캠프' 주관으로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시민캠프 공동대표인 작곡가 김형석씨가 작곡한 곡에 붙일 가사를 공모하는 `슈퍼스타 문' 캠페인을 벌인다.

채택된 가사는 `문재인 로고송'으로 선거전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김석환 전 국무총리실 공보수석 비서관을 `새로운 정치위원회' 위원,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박범계 의원을 새로운 정치위원회 산하 반부패특위 위원에 추가 임명했다.

민주캠프 산하 체육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안민석 의원을 선임했고, 전남 출신의 김재두 전 당 부대변인을 선대위 부대변인으로 추가 임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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