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대선 3차토론은 오바마의 판정승으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모든 토론이 끝난뒤에도 판세는 여전히 안갯 속, 누가 이길지 모르는 초박빙 혼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외교 정책을 주제로 펼쳐진 마지막 3차 토론에서 롬니 후보는 오바마 대통령의 '허약한 외교'와 군사 예산 감축 문제를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졌습니다.
하지만 오바마가 현직 대통령의 장점을 무난히 살려 방어에 성공했다는 것이 미국 언론들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토론회 직후 실시된 CNN조사에서 응답자의 48%는 오바마가 그리고 40%는 롬니를 각각 승자로 지목했습니다.
[바바라 랭/오바마 지지자 : 나는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이 훨씬 잘 짜여지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 잘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피터 그리어/롬니 지지자 : 마무리 발언에서 롬니가 오바마에 TKO승을 거두었습니다. 롬니의 발언이 훨씬 훌륭하고 희망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차 토론에서는 롬니가 압승을 거두었지만 2, 3차 토론에서 오바마가 반격에 어느 정도 성공하면서 2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은 그야말로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혼전 양상입니다.
이에 따라 두 후보 진영은 당장 오늘(24일)부터 승부를 결정지을 경합주에서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이는 등 대대적인 물량공세에 들어갔습니다.
미 대선 마지막 TV 토론, 오바마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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