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NLL 관련 의혹과 정수장학회 문제를 빌미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상대후보를 노골적으로 공격하며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청와대 기록의 일부 목록까지 폐기하도록 지시했다는 일부 언론의 의혹제기를 집중 부각시켰습니다.
기록 폐기 의혹을 밝히라며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총괄 선대본부장 :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비서실장은 무슨 잘못을 해서 또 무엇이 무서워서 역사를 감추려 했는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합니다.]
박근혜 후보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가세했고, 당에선 NLL 논란과 기록폐기 의혹 조사 특위를 구성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한 박 후보의 입장 표명으로 불통을 넘어 무지의 리더십이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새누리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행각은 모른 채 하고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 설립자 고 김지태 씨를 친일파로 모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반격했습니다.
[박용진/민주통합당 대변인 : 혈서 충성 맹세를 하고 일제 괴뢰 만주국 장교로 복무한 일본명 오카모노 미노루의 딸, 박근혜 후보가 친일논란을 벌일 자격 있는지 묻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노 전 대통령이 기록 폐기를 지시했다는 주장은 "앞 뒤 발언을 다 뺀 악의적인 날조"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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