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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文·安 정치개혁안 기대 이하"

노회찬 "의원감축 주장, 학교폭력 때문에 학생 줄이자는 것"

심상정 "文·安 정치개혁안 기대 이하"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제시한 정치개혁안에 대해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는 충만하지만 기대 이하"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심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의 국회의원 수 감축 방안과 관련해 "정치가 민심과 유리된 것은 의원 수의 문제가 아니라 민의를 대변하지 못하는 거대 양당중심의 닫힌 정당체제 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회찬 공동대표도 "의원 수를 줄이겠다는 건 마치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학생을 줄여야 한다는 얘기와 같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심 후보는 문 후보의 비례대표 증원 방안에 대해서도 "과거 민주당이 중대선거구를 고집했던 것에 비하면 비례 확대를 천명한 것은 진전"이라면서도 "적어도 독일식 정당명부제 정도의 결단을 해야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시민사회 원로와 노동계 등 진보세력 전체의 중지를 모으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하겠다"며 문, 안 후보와 시민사회가 균등하게 참여하는 '정치대전환을 위한 국민회의'를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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