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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새 천만 원 '껑충'…서울 전셋값 급등

<앵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 1000만 원 이상 오른 아파트가 무려 33곳이나 됐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도곡렉슬 아파트.

85㎡형의 전셋값은 4억 6500만 원으로 최근 1주일 사이 1500만 원 올랐습니다.

광진구 광장동의 한 대형 아파트는 한 주 사이 전셋값이 무려 5000만 원 올랐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조사 결과 지난 12일부터 7일 동안 이처럼 서울에서만 전셋값이 1000만 원 이상 뛴 아파트는 33개 단지.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 8개 단지가 포함돼 가장 많았고 영등포가 7개, 송파구와 용산구가 5개 단지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단지는 역세권 입지면서 신혼부부 유입 등으로 전세 수요가 꾸준하지만 대부분 재계약하려 해 시장에 나온 물건이 드물어 이상 급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재건축 이주 수요도 몰리면서 전세난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가락 시영아파트의 이주 수요는 오금동으로 몰리고 있고 반포 한신1차 원주민들은 용산구 이촌동의 전셋값까지 올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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